여의도 한강 달빛수영장 야간개장, 아기와 함께한 특별한 여름밤

한 여름밤 한강에서 즐기는
도심 속 휴양지
여의도 달빛수영장

아기랑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휴양지, 여의도 한강 달빛 수영장에 다녀왔어요. 올해 최초로 운영되는 한강 야간수영장은 19일이라는 짧은 기간만 운영되는데요. 아기랑 매년 여름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야간권 이용 안내]
이용기간 : 2024.07.24(금) 19:00 ~ 2024.08.18(일) 22:00

[운영시간]
19:00 ~ 22:00
휴장 시간: 매 시 15분 간 정비 시간

[연령 안내]
성인: 만 19세 이상
청소년: 만 13세 이상 ~ 만 19세 미만
어린이: 만 6세 이상 ~ 만 13세 미만

[야간개장수영장]
여의도 / 잠원 / 난지 한강수영장

 

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 주차팁

주차는 네비에 여의도 한강공원국회관리용축구장을 입력하고 출발했어요. 축구장 옆 주차장이 수영장 입구에서 가장 가까웠습니다.

 

수영장 입구에서 국회축구장을 지나 주차장 가는 길

 

 

오후 5시쯤 여의도한강 수영장 입구 모습입니다. 아직 수영을 즐기고 나가는 손님만 있을뿐 한산했어요.

 

 

현장 발권과 온라인 예매 방법이 있는데요. 온라인예매 후 입장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온라인 입장은 스마트폰 화면만 보여주면 빠르게 입장 가능했어요. 

 

 

 

 

어마어마한 입장대기줄. 입장은 금방 가능했어요. 

 

 

 

입장하자마자 빠르게 저 하얀천막 아래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초기 입장하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저 천막 아래에 자리를 잡으시더라고요. 

 

수영장 주변에는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수영장은 4인 기준 1개의 파라솔을 무상으로 대여 가능했어요. 선베드는 1개당 현금/계좌이체를 통해 대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돗자리 하나 깔고 즐겼어요. 

 

수영장 내에는 깨끗한 탈의실과 샤워 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했어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의 수영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어요. 여의도의 야경을 배경으로 수영을 즐기니, 마치 도심 속에서 작은 바캉스를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 여름 서울 나들이 장소로 추천드려요. 시원한 수영장 물속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은 배달이 금지되어 있었고 수영장 안에 한강라면을 비롯한 떡볶이, 순대, 오뎅 등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따뜻한 오뎅과 매콤한 떡볶이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기 간식과 물, 간식은 미리 챙겨서 가져갔어요.

 

 

 

 

 한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이곳은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도심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여의도 한강공원 달빛수영장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