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잔디밭이 있는 난지천공원에서 아기와 함께 피크닉

아기와 함께 피크닉 즐기기 좋은 장소
상암 난지천공원

 
  
  요즘 날씨도 선선하니 좋고 야외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이라 아기와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난지천공원에 다녀왔어요. 난지천공원은 한강의 지류인 난지천을 따라서 조성된 생태공원이에요. 

 난지천공원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로, 유아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숲 놀이터와 모래놀이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들이 우거진 산책로와 넓은 잔디밭, 오리들이 노니는 연못, 그리고 간단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매점까지 갖추어져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공간이에요.

 

위치 및 주차

 
난지천공원은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아요. 저희는 자차를 이용했는데요. 주차 공간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답니다. 주차장에서 공원 입구까지 멀지 않아서 유모차 끌고 이동하기에 무리가 없었어요. 축구장 옆 공영주차장, 유아숲체험원 옆 공영주차장, 지역난방공사 앞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편한 곳에 주차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입구부터 울창한 나무들과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공원근처에 도착하자마자 자연 속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어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숲 체험장과 모래놀이장도 나와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정말 좋더라고요.

 

 

 

 

 난지천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정말 깜짝 놀랐어요. 서울 도심 한가운데 이렇게 울창하고 탁 트인 자연이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어요.

 

 푸른 잔디밭과 나무들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도심 속에서 느끼기 힘든 상쾌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는 기분이었어요. 공원 입구에서부터 이곳이 왜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인기 있는지 바로 알 수 있겠더라고요.

 

 

 

 

 난지천공원의 넓은 잔디밭은 텐트나 타프를 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울에 있는 공원 중 최고의 장소예요. 주말이면 항상 가족들이 텐트를 치고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만큼 공간도 넓고 쾌적해요. 저희는 그늘 아래에 돗자리랑 캠핑의자만 설치하고 간식을 먹으며 한적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잔디밭이 정말 넓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에도 충분하고, 탁 트인 하늘을 보며 누워 있기에도 정말 좋더라고요.

 

 

 

 

잠시 커피 배달을 받으러 월드컵파크 3단지 삼거리 쪽으로 나갔는데, 그곳에도 주차된 차량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보니까 대부분 사람들이 이곳에서 배달 음식을 받는 것 같았어요. 

마포구에 맛집들이 많다 보니, 배달 음식을 받아서 즐기기에도 딱 좋았어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맛집배달도 시켜먹어보려고요. 

 

 

 곳곳에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도 많고, 나무 아래에 돗자리 깔고 앉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또 물을 마시거나 간식을 사 먹을 수 있는 GS25편의점도 가까이 있어 편리했어요. 저희는 근처 카페에서 디저트랑 커피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난지천공원은 서울 시내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곳이라, 아기와 함께 나들이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였어요.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 덕분에 아기도 저도 마음껏 자연을 즐길 수 있었고, 서울숲, 올림픽공원, 한강공원 외에 다른 멋진 또 하나의 공원을 발견한 것 같아 더욱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아기와 함께 가볼 만한 넓은 잔디가 있는 곳을 찾고 계신다면 난지천공원을 적극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