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 노원 기차마을 스위스관과 화랑대역 기차 구경
- 여행
- 2024. 10. 8. 12:52
아기와 함께하는 기차 모형 체험과 옛 기차 탐방,
노원 기차마을과 화랑대역
지난 주말, 아기와 함께 노원의 ‘노원 기차마을 스위스관’과 ‘화랑대 철도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특히 좋아할 만한 곳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답니다.
운영시간 : 10:00 ~ 19: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입장마감 (18:00), 설날 추석 당일 휴무
주차장: 노원철도공원주차장 및 노원불빛정원주차장
입장료 : 어른 2,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12개월 이상) 1,000원
주소 : 서울 노원구 화랑로 622
관람방법 : 노원기차마을 매표소에서 티켓 현장발권 후 선착순 입장
주차는 육군사관학교 입구 옆 노원불빛정원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화랑대역과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에 아주 가깝게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주차를 하고 나서 가까운 곳에 있는 화랑대역을 먼저 구했어요. 화랑대 철도공원은 경춘선 숲길 마지막 구간에 위치해 있고,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던 옛 화랑대역을 공원화한 곳이에요. 실제 운행되었던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 사진 찍어주기 좋은 장소였어요.
옛날 기차역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하고 사진찍기에 아주 좋답니다.
화랑대역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바로 옆에 위치한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으로 향했습니다.
노원기차마을 스위스관 바로 옆에는 작은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노원 기차마을 스위스관은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미니어처 전시관이에요. 처음 들어서자마자, 마치 스위스의 작은 마을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실제 스위스 마을을 축소해 놓은 것 같은 미니어처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아이들이 보기에는 충분히 큰 공간이라 시선을 사로잡기에 딱 좋았답니다.
아이들은 기차 모형이 움직이는 모습을 신기해하며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전시관 안에 있는 버튼을 이용하여 기차를 움직여볼 수 있었어요.
이곳만의 독특한 점이 있는데요. 10분마다 밤낮이 바뀌는 연출이 있다는 거예요. 낮에는 스위스의 푸른 들판과 산악 지형을 배경으로 기차가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밤이 되면 스위스의 아름다운 야경이 재현돼요. 불빛이 반짝이는 스위스의 밤 풍경 속에서 기차가 달리는 모습을 바라보니, 마치 실제 스위스에 있는 것처럼 감동적이었어요. 아이들도 우와 우와 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밤 야경 속에서 반짝이는 기차가 주는 분위기는 어른들도 충분히 매료될 만큼 아름다웠어요.
노원 기차마을 스위스관과 화랑대역은 아기와 함께 방문하기에 정말 좋은 장소였어요. 실내외 모두 아기와 함께 다니기 편리한 구조라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답니다.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곳은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와 함께한 첫 노들섬 나들이, 자연 속 힐링! (10) | 2024.10.10 |
---|---|
넓은 잔디밭이 있는 난지천공원에서 아기와 함께 피크닉 (8) | 2024.10.07 |
여의도 한강 달빛수영장 야간개장, 아기와 함께한 특별한 여름밤 (4) | 2024.09.04 |
하남 아이랑 가볼만한곳, 유니온타워 전망대 (2) | 2024.02.03 |
여름 호캉스 -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2 (1) | 2022.08.31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