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 방콕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수상가옥 투어
- 여행
- 2016. 6. 10. 15:40
[Bangkok]
방콕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수상가옥 투어
방콕의 수상가옥을 둘러볼 수 있는 보트를 타러 타창(Tha Chang)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왕궁 근처에 위치 하고 있는 곳인데요. 현대적인 도시로 변모한 다른 지역에 비해 방콕의 옛 모습을 경험하기 좋은 곳입니다.
보트를 타면서 방콕의 수상가옥을 볼 수 있는 타 창(Tha Chang) 선착장
Tha Chang
평일 날 가서 관광객들은 많지 않았는데요. 따링짠 수상시장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려서 주말에 가면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볼 수 있습니다.
저렇게 배가 와서 탑승을 하고 약 한시간 정도 관광을 한 것 같아요.
강 건너편에 보이는 왓 라캉
왓라캉은 라마 1세가 국왕이 되기 전 머물렀던 사원입니다.
수상가옥 |
왓아룬을 따라 황토빛 강 곳곳에 나무로 지어진 주택들과 배를 타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TV나 사진에서 보던 것처럼 상인과 주민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어요. 주말시장이 열릴 때 가보면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보트를 타고 운하투어를 하다보면 이렇게 상인이 오셔서 물건을 판매하는데요.
딱히 살게 없어서 몽키바나나 하나를 샀습니다.
왓아룬 - 새벽사원 |
새벽사원 (Temple Of The Dawn)이란 이름의 왓아룬은 태국관광청에서 로고로 쓸 정도로 태국의 상징적인 사원입니다. 새벽사원의 이름은 버마, 지금의 미얀마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와 사원에 도착하니 동이 트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중앙의 높이가 82m에 이릅니다.
여자중학교도 보이구요.
SATRI WAT RAKHANG SCHOOL
반대편엔 탐마삿 (법학) 대학교도 보입니다.
학생운동의 전통이 강한 학교이고, 태국정치사 주요 사건의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배에서 갑자기 빵을 판매(반강매)하더니 물고기에게 빵을 줬습니다.
물고기들이 무섭게 생겼는데 빵 엄청 좋아하네요.
씨리랏 병원 |
씨리랏 병원(Siriraj Hospital) 과 씨리랏 의학 박물관(Sirirat Medical Museum)이 보입니다.
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병원입니다. 박물관에는 다양한 인체를 해부해 전시하고 있고, 샴 쌍둥이의 표본을 다량 전시중이라고 합니다. 태국에서 처음으로 몸은 하나지만, 머리가 두개인 샴 쌍둥이가 태어났다고 하네요.
방콕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TV속에서만 보던 수상가옥, 열대 지방의 한적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한 때 동양의 베니스라는 별명을 얻었던 방콕의 수상가옥투어를 마치고 왕궁으로 향했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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