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한 첫 노들섬 나들이, 자연 속 힐링!
- 여행
- 2024. 10. 10. 12:51
한강철교 기차 구경하며 아기와 한강피크닉
노들섬 방문기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노들섬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아기와 함께 방문하기에 부담 없는 곳이라 나들이 장소로 선택했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노들섬이 생긴 후 사진으로만 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직접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실제로 경험하는 노들섬의 분위기와 풍경이 훨씬 더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넓은 잔디밭과 섬 곳곳에 자리 잡은 자연 친화적인 공간들이 마음에 들었고, 아기와 함께 산책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장소였습니다.
특히 노들섬 앞을 지나는 한강철교에서 기차들이 오가는 모습을 보며 아기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기차가 지날 때마다 손을 흔들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즐거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면 이런 작은 순간들이 큰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노들섬에는 곳곳에 아기자기한 공간들과 개성 있는 상점들이 많아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다양한 상점들과 전시 공간들이 잘 꾸며져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나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이 방문하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강을 배경으로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깔고 아기와 시간을 보냈는데, 맑은 공기와 탁 트인 풍경이 정말 좋았어요
노들섬 안에 있는 라이브하우스에서는 작은 콘서트나 공연이 자주 열리는 것 같았어요. 공연 일정은 미리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미리 공연일정을 알아보고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아기와 함께 방문해서 늦은 시간까지 머물지는 못해 아쉽게도 노들섬 노을을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시간을 맞춰서 한강 위로 지는 아름다운 노을도 구경해보고 싶어요.
노들섬에서 보는 노을이 정말 멋지다고 하니, 다음에 다시 방문하려고요.
노들섬 주차팁
노들섬 주차 팁을 드리자면, 제1주차장보다는 노들섬 서측에 있는 제2주차장 출구 근처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전에 방문할 때는 괜찮았지만, 오후가 되니 사람들이 몰리면서 인파를 뚫고 출구 쪽으로 나가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서측 2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구 가까이에서 편하게 출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기와 함께한 첫 노들섬 나들이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이었어요. 한강과 여의도가 보이는 자연 속에서 가족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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