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즐기는 슬로우커피, 블루보틀 제주 방문기

 

21년 7월 30일 오픈한 블루보틀 제주 카페에 다녀왔어요. 비 오는 날 오전, 사려니숲길에 갔다가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블루보틀로 향했습니다. 블루보틀 제주 카페는 제주의 동쪽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주에서 느긋하게 즐기는 슬로우커피
블루보틀 제주점

 

 

블루보틀 제주점은 서울 이외 지역에서 처음 오픈하는 블루보틀이라고 합니다. 19년 5월 블루보틀 성수점 오픈을 시작으로 삼청점, 역삼점, 압구정점, 한남점, 광화문점, 여의도점, 삼성점까지 총 8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제주점은 블루보틀의 9번째 블루보틀 매장입니다.

 

 

 

블루보틀 제주점 위치는 소나무와 신당이 있어 '송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적한 동네에 위치해 있었어요. 블루보틀이 아니라면 가지 않았을 법한 장소에 있었습니다. 블루보틀의 키워드 중 하나인 Slow coffee를 즐기기에는 적합한 장소 같았어요. 

 

 

 

큰길에서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마주하는 블루보틀 제주점.

 

 

 

비 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블루보틀 제주점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어요. 다행히 차가 계속 들어오고 빠져나가서 금방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앞쪽에 보이는 회색 건물이 블루보틀 제주점이에요.

 

 

 

주차장을 지나 마주한 블루보틀 제주점 입구예요. 블루보틀 제주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입니다.

 

 

 

비 오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많이 있었어요. 앞쪽에 있는 태블릿 PC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웨이팅 등록이 가능합니다. 15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블루보틀 제주점 실내 인테리어예요. 제주점은 블루보틀만의 따뜻한 미니멀리즘을 잘 드러내고 있는 것 같아요. 건물 양쪽으로 난 시원한 전면 유리창을 통해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 블루보틀 메뉴판이에요. 다른 곳하고 다른 블루보틀 하고 크게 다른 점은 없었는데요. 제주점은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의 첫 번째 블렌드 커피인 제주 블렌드를 맛볼 수 있었어요.

 

 

 

블루보틀 제주점 MD 굿즈 사진이예요.

 

 

 

블루보틀 제주점은 '제주 녹차 땅콩 호떡'과 제주도 로컬 수제 푸딩 맛집인 우무 UMU와 협엽한 '커피푸딩'을 맛볼 수 있었어요. 대부분 커피와 먹기 불편한 호떡보다는 커피푸딩을 많이 주문하시고 계셨어요.

 

 

 

푸딩 맛집인 UMU와 협력한 커피푸딩과 뉴올리언스를 주문했어요. 여행 일정 중 우무 푸딩에 들릴 일은 없었는데요. 블루보틀에서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푸딩 맛은 평범했어요.

 

블루보틀 커피는 항상 맛있어요.

 

 

 

제주 동쪽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블루보틀 제주점에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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