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도쿄도청 전망대

도쿄도청 전망실 

니시신주쿠 초고층 빌딩가

신주쿠 그랑벨 호텔에 가서 짐을 맡기고, JR신주쿠역 서쪽 출구 니시신주쿠 지역에 있는 도쿄도청 전망대로 갔습니다. 

신주쿠 그랑벨 호텔 리뷰 http://yozmidea.tistory.com/343

JR신주쿠역 서쪽 출구에서 나와서 도보로 10분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저는 루미네2, 루미네1을 거쳐 남쪽 출구쪽으로 나와서 걸어갔습니다. 신주쿠역 니시구치 지하광장에서 지하 중앙도의 무빙워크를 이용하여, 도쿄도청으로 편리하게 갈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한국 편의점에서 자주 사먹었던 도토루커피입니다. 일본에 약 14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일본커피브랜드 고객만족도 조사 1위를 한 유명 카페 체인점인데요. 최근 한국 편의점에서는 도도루 제품이 거의 안보이는 듯 합니다. 

편의점 도토루커피가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여행하면서 자주 도토루커피 매장에서 사먹어봤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니시신주쿠는 도쿄도청사를 비롯해서 초코층 빌딩이 밀집한 지역입니다. 

 

길거리 기반시설들이 오래되긴 했어도 깔끔하긴 합니다. 

초고층빌딩이 몰려 있는 지역인데 이런 녹슨 기반시설들이 있는 건 살짝 의아했습니다. 도쿄가 기반시설들을 오랫동안 사용하는건지, 서울이 자주 갈아엎는건지 모르겠지만, 서울보다 당연히 좋을거라고 생각했던 도쿄의 모습과는 살짝 달랐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도쿄가 서울보다 훨씬 좋다는 말이 많았는데요. 여러 방면에서 규모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제 개인적인 생각엔 겉모습은 거기서 거기이고, 비슷 비슷하지만 서울이 더 좋은 곳이 많은 듯 합니다.   

부러운 점은 인도가 걷기 좋게 잘 정리되어 있고, 껌자국이 거의 없었습니다. 주기적으로 떼는건지 모르겠지만, 서울의 길거리에는 깔끔한 거리라 해도 껌자국이 많이 있죠. 

정신병원같은 음산한 건물을 지나서 

공원너머 도쿄도청사가 보입니다. 길거리 구경을 하면서 오다보니 한참을 돌아 온 것 같습니다. 

일본에는 이런식으로 수증기가 나오게 해놓은 나무가 많던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신주쿠주오코엔에서 본 도쿄도청사입니다. 

도쿄에서 4번째로 높은 건축물로 왼쪽 건물은 48층 제1본청사이고, 오른쪽 건물은 34층짜리 제2본청사 입니다. 

도로와 인도는 확실히 일본이 깔끔하네요. 

일본사람들 풋살하는 것도 잠깐 구경했습니다.

공원을 지나서 전망대가 있는 도쿄도청 제1본청사로 향했습니다. 

도쿄도청 전망실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고, 전용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올라왔습니다. 신기했던 점은 경비분들부터 안내해주시는 분들 모두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 할아버지가 일하고 계셨습니다. 이곳 뿐만 아니라 다른곳에서도 도쿄가 초고령화 사회임을 체감하는건 어렵지 않았습니다.  

 

도쿄도청 전망

도쿄의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끝이 안보이는 엄청난 평야가 펼쳐져 있습니다. 

날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후지산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까 제가 지나왔던 공원과 풋살장이 보입니다. 

저 멀리 스카이트리가 보입니다. 

도쿄타워도 보입니다. 

간토평야의 위엄을 느끼고 신주쿠역으로 향했습니다. 

신주쿠 서쪽출구 신주쿠 아일랜드 타워에 있는 유명한 퍼블릭 아트. LOVE.

서울은 육교를 많이 없애는 추세인데 도쿄에는 육교가 많이 있네요. 

 

신주쿠 프린스 호텔 앞을 지나 다시 그랑벨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산이 많은 서울과 다른 느낌, 도쿄 간토평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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