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서쪽 마을 '서촌' 데이트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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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이트코스 :: 옛 골목길의 추억을 그대로 간직한 동네

경복궁의 서쪽 마을 '서촌'

 

통의동, 효자동, 누하동, 필운동 등이 있는 경복궁의 서쪽마을 '서촌'에 다녀왔습니다. 서촌은 시인 이상, 윤동주와 화가 박노수, 이중섭, 천경자 등 예술가들이 머문 곳입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로 나와 효자로를 따라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아기자기한 가게, 화랑도 많이 있고  TV속에 나온 맛집도 많아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작년 여름, MBC '동네 한 바퀴'란 프로그램에서 신동엽, 노홍철, 여진구가 나와 서촌을 소개했던 적이 있는데요. 그 이후로 서촌의 인기가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서촌을 60년동안 지킨 대오서점.

아이유의 '꽃갈피'앨범 커버사진을 찍은 공간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MBC동네한바퀴와 식신로드에서 소개된 영화루입니다. 서촌의 인기맛집입니다. 예전 주말에 갔을 때는 대기줄이 너무 길어 맛을 볼 수 없었는데요. 평일에 가니 바로 입장. 매운 맛을 전문으로 해서 최고 인기메뉴는 고추짬뽕과 고추짜장입니다.

 

 

 

 

 

 

어렸을 때 많이 사용했던 오렌지쥬스 물병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양고추가 한가득. 저는 매운걸 잘 먹지 못해서 짬뽕은 손댈 엄두도 안나서 짜장면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들인 안개꽃이 예뻤던 서촌꽃다방입니다.

 

 

 

 

 

 

 

 

 

 

서촌꽃다방에서 먼지먹는 식물, 공기 정화 식물로 유명한 틸란드시아를 사왔습니다.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잘 자라주네요. 미세먼지나 좋지 않은 공기를 깨끗하게 잡아주는 식물이라고 하는데 신기합니다. 공기 중에 있는 수분과 먼지 속 미립자를 자양분으로 먹고 자라서 키우기도 쉽습니다.

 

 

 

 

 

 

 

 

 

 

'림벅'와플집에서 벨기에 메이플 시나몬 와플도 하나 먹었습니다.

 

 

 

 

 

 

 

 

 

 

 

 

 

 

유기농잼을 파는 가게인데요. 가게 앞을 지나갈 때 쨈향이 가득했습니다.

 

 

 

 

 

 

 

 

 

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입니다. 박노수 화백의 별세 이 후 종로구에 기증되어 현재의 종로구립 미술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인통 커피공방에서 맛있는 아메리카노 마시며 서촌데이트 끝!

 

종로구청에서 제공하는 서촌 둘러보기 코스입니다. 꼼꼼하게 둘러보길 원하시면 아래 지도를 따라 서촌구경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서울 서촌골목 데이트코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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