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도착, 점심식사 맛집 고집돌우럭

반응형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 바다를 품은 우럭조림 '고집돌우럭' 

 

돌처럼 거친 비늘무늬를 입고 단단하고 쫀듯한 속살의 물고기

바다의 맛난 것들만 먹고 자라 제 안에도 맛을 한껏 품은 우럭

한 번 맛보면 결코 잊히지 않고

두고두고 떠오르는 제주의 맛이여

 

 

신혼여행 첫날,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곳 '고집돌우럭'입니다. 

 

호텔로 출발하기 전 시간이 남아, 공항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할 생각으로 고른 맛집인데요. 공항에서 거리가 가까워 보여서 택시를 타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택시기사님 말로는 말만 제주공항점이지 실제로 거리는 좀 많이 떨어져 있다고 하셨습니다. 시간도 약 15분 정도 걸렸고 택시비도 6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공항에서 렌트를 하시고 바로 출발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너무나 좋았던 8월 말 제주공항.

 

 

 

오픈시간이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데요. 오픈 시간에 맞춰 기다리시던 손님들은 다 입장한 상태였고 대기팀은 5팀 정도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한 15분 정도 대기하니 입장할 수 있었어요. 평일 오전 오픈 타임에 이 정도니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더 많이 기다려야 될 것 같아요.  

 

 

 

 

핑크색 컨테이너박스 대기실, 대기실 안에는 정수기랑 TV가 설치되어있었어요. 대기실 안보다 밖이 더 시원해서 밖에서 대기. 

 

 

 

15분 정도 대기 후 입장. 가게 안에는 이미 만석이었고 제일 구석자리로 안내를 받았어요. 

 

 

 

제주도 여행 때 아주 편리하게 사용했던 '제주 안심 코드' 

 

안심코드를 찍으면 어플 안에서 여행 때 방문했던 곳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정을 끝낸 후 숙소에 돌아와서 일정 정리할 때 좋았어요.

 

 

 

메뉴는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테이블당 단일메뉴 주문 (4인까지 메뉴 통일)

1인 1메뉴 주문 / 10세 이상 1인 메뉴 

 

런치A - 우럭 조림, 옥돔구이, 낭푼밥   1인 19,000원

런치B - 전복새우우럭조림, 옥돔구이, 뿔소라미역국, 낭푼밥 1인 24,000원

런치C - 전복새우우럭조림, 옥돔구이, 독게(왕새우)튀김, 뿔소라 미역국, 낭푼밥 1인 29,000원

런치D - 제주바당물회, 전복새우우럭조림, 옥돔구이, 뿔소라 미역국, 낭푼밥 (여름한정) 1인 33,000원

 

 

런치 B를 주문했는데요. 뿔소라미역국이 맛있긴 했지만 처음 방문하셔서 맛만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런치A로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각종 쌈채소랑 쌈장, 간장 양념, 젓갈, 김 등이 나오는 낭푼밥입니다. 다른 메뉴랑 같이 조합해서 먹기 좋았어요. 

 

 

 

메인메뉴 전복, 새우가 추가된 런치B 우럭조림입니다. 재료 하나 하나 너무 맛있었는데요. 조림소스의 맛은 약간 해산물맛이 우러난 떡볶이 맛 비슷했어요.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던 우럭조림입니다. 

 

 

 

맛있게 먹었던 옥돔구이. 

 

 

 

런치B 한상차림입니다. 낭푼밥하고 같이 먹으니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옥돔구이랑 우럭조림은 서울에서 흔하게 먹을 수 없던 메뉴인데요.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제주의 해녀 밥상을 처음으로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 흑돼지 칠돈가 표선직영점 후기 - 바로가기

 

해비치호텔&리조트 근처 흑돼지 맛집, 칠돈가

흑돼지 근고기 연탄깡통구이 전문점 제주흑돼지 '칠돈가' 신혼여행 첫 날, 해비치호텔에 짐을 풀고 근처에 있는 맛집을 알아보다가 찾아간 '칠돈가 표선직영점' 호텔에서 리조트 방향으로 가

yozmidea.tistory.com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