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착용감 모두 편안한 웨스톤 W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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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ONE W10

 

웨스톤랩스는 미국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회사입니다. 1957년 청력보호관련 장비부터 시작해서 200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이어폰 제작을 하였습니다. 현재 국내 가수 많은 분들이 웨스톤제품을 사용하고 있는걸로도 유명합니다.

 

 

 

웨스톤랩스 제품은 음악감상용인 W시리즈와 스테이지모니터링용인 UM 시리즈 두가지 제품군을 출시했는데요. 저는 그 중 W시리즈 엔트리제품인 W10을 구매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어폰 입문시에는 청음샵에가서 많이 들어보는 걸 강조해서 직접 이어폰샵에 가서 들어봤습니다. 그래야 자신의 성향을 찾고 어떤것이 좋은지 알 수 있으니까요. 솔직히 가서 들어보니 사용하던 제품보다는 다 좋았습니다. 저음 중음 고음 구별해서 듣기도 사실 어려웠구요.   

 

 

 

 

 

 

 

모 커뮤니티에서 10만원대 입문용 이어폰으로 가장 추천이 많았던 오디오테크니카 IM70 제품은 번들 이어팟만 쓰던 제게 소리는 만족스러움을 줬지만, 착용감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귀 밖으로 툭 튀어나오는 모양새도 마음에 들지 않았구요. 슈어 SE215제품은 제 핸드폰케이스와 맞지않고 w10보다는 불편한 착용감때문에 제외했습니다. w10은 고급유저분들이 많은 커뮤니티에서 평은 좋지 않지만, 편안한 소리와 착용감을 원했던 제게 하이파이 입문용으로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웨스톤의 제품은 w10 제품부터 w60까지 구성이 동일한데요. 패키지에 들어있는 구성품들이 좋습니다.      

 

 

 

 

 

 

 

 

고급 인이어제품에서는 리모트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w10은 아이폰전용 케이블과 원형MFI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모트기능은 애플제품에서만 모두 작동되고, 안드로이드 제품에서는 모든 기능이 작동되진 않습니다. 

 

W10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는 검정색 플레이트 외에 블루/레드 색상의 플레이트로도 바꿔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우구분할 때 사용하면 좋겠네요. 하지만 내구성이 약해서 교체 시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TECH SPEC

 

감도: 122 SPL@1mW

주파수 응답: 20Hz - 16kHz

임피던스: 27hms@1kHz

소음 감쇠량: 25dB

드라이버: 밸런스드 아마추어

케이블: EPIC 교체용 케이블과 MFIG2 케이블

케이블 길이: 50인치 / 128cm

특징: 프리미엄 팁, 미니-모니터볼트, 청소용툴

 

 

 

 

 

오버이어 이어폰은 맞지 않나 생각하다가 w10을 청음해봤는데 착용감도 너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w10 유저들의 평을 보면 w10 소리는 편안한 소리라고 하네요. 이게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인 고음없고 심심한 소리일 수도 있지만 편안하게 오랫동안 음악을 듣길 원하는 저에게는 맞는 제품이었습니다. 듣기 편안한 제품이면 만족입니다. 나중에 욕심이 생기면 더 좋은 제품으로 올라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W10은 입문용으로 제 성향에 맞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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