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티볼리 단점, 한달 간 타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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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티볼리

T I V O L I

한달 간 타본 티볼리 단점 위주 리뷰

 

 소형 SUV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티볼리 후기입니다. 가장 인기없는 소형 SUV 시장을 2배 이상 성장시키고, 그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소형 SUV입니다. 티볼리는 쌍용차 전체 판매량의 약 55%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매 후 한 달 정도 지났는데요. 전문적인 리뷰는 자동차리뷰 유튜브채널에 많이 있으니 실제로 타면서 느낀 장단점, 특히 단점 위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텅텅 비어있는 듯한 아쉬운 내장품질

 

티볼리 인테리어는 인터넷 통해 사진으로 보았을 때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요. 실물을 직접 보니 실내 디자인은 사진으로 보던 것 보다는 나았습니다.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현대의 산타페 느낌이 나는데요. 요즘 트렌드하고는 멀어보여서 개인적으로는 센터페시아 디자인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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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적으로는 신경쓴 모습이지만 실제로 보면 내장재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불편하고 저렴해보이는 각종 버튼들 

 

 

 

 

 

 

 티볼리의 각종 버튼들은 운전자의 즐거움과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한 유저 인터페이스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불편합니다. 얇게 길게 버튼 버튼이 되어 있어 누르기가 불편합니다.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이라고 해서 옵션을 추가해서 디자인이 바뀐건데요. 디자인도 더 뛰어나지않고, 버튼 누르기가 불편합니다. 버튼감도 좋지 않습니다. 차라리 네비게이션 버튼감(모드, 설정, 현위치, 목적지)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트립버튼이 저 위치에만 있는데요. 운전석 핸들에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핸들에 있는 버튼으로 계기판 정보를 바꿀 수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센터페시아 뿐만 아니라 운전석 왼쪽에 있는 윈도우버튼도 아쉽습니다. AUTO 기능이 있는 운전석쪽 창문버튼은 딸깍거리는 감이 있는데요. 사용하기 부드러운 느낌이 아닙니다. 탁탁 걸리는 느낌. 

 

그리고 윈도우 버튼 오토기능은 운전석 쪽만 있는 점도 아쉽네요. 앞자리는 기본으로 다 해주면 좋았을텐데요. 

 

 

 

 

LED룸램프, 선글라스보관함은 쌍용 홈페이지에서 봤을땐 괜찮아보였는데요. 누르는 감이 문방구에서 파는 장난감에 있는 버튼 느낌입니다. 옛날 봉고차 버튼 느낌. 

 

 

 잘 닫히지 않는 문

 

 

 

 

문이 잘 안닫힙니다. 쎄게 닫아야 한번에 닫힙니다.  처음 타는 사람들이 문을 닫고 내리는 경우, 거의 한번에 닫는 경우가 없네요. 보통 자동차 문보다 더욱 쎄게 닫아야 하는거죠. 동호회 글을 보면 센터에서 공기압 이야기하면서 정상이라는데요. 정상이 아닌 느낌. 

 

 

 

 

세게 닫았다고 생각해도 가끔 이렇게 열려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잘 닫힌다는 분들도 계신데요. 차 문까지 길들이기를 해야하나 싶네요.

 

 

 

 

 

 부족한 듯 부족하지 않은 수납공간

 

 

 

실내수납공간인데요. 차량 크기가 있다보니 겉으로 드러나는 수납공간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콘솔박스가 생각보다 작습니다.

 

 

 

 

그런데 글로브박스는 엄청 넓습니다. 

 

 

 

 

실내 세정제 케미컬가이 이너클린인데요. 세로로 넣을 수 있을 정도로 깊습니다. 

 

 

 

 

 

 

 

 수동으로 고정해야 되는 본넷

 

 

 

 이 급 차량에서 사실 단점이라고 할 부분은 아닌데요. 본네트가 수동입니다. 여성분들이 많이 사는 차량인데 다른 옵션들보다 이런 부분을 신경써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클러스터 해상도

 

 

 

 계기판 중앙 부분 해상도가 낮습니다. 픽셀이 갈라지는게 보입니다. 풀옵션에서 썬루프 빼고 익스테리어 패키지 등등 빼면 2800만원 가까이 되는 가격인데 아쉬운 점이 많이 보입니다. 

 

 

 

 

 크루즈컨트롤 & 차선 유지보조 (LKAS) + 이탈경보 (LDWS) 시스템

 

 티볼리에는 보통 고급차에만 들어가있는 옵션인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이 들어가있습니다. 티볼리급에 적용되어서 좋기는 합니다. 그런데 60km 이하에서는 작동이 안되는 기능이고, 첫 차로 티볼리를 구매하는 초보운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옵션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서든 적용되는 완벽한 기능도 아니고 초보운전자들에게는 썩 유용한 기능이 아닌데 LKAS보다는, 외제차나 현대기아차에 들어가는 오토홀드 기능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이탈경보 시스템만 사용중입니다. 크루즈컨트롤 기능은 장거리 운전할 때 정말 좋은 기능인데, 작동하고 속도설정하는 부분이 약간 불편합니다. 

 

 

 

 

 

 

 

 

 

티볼리 2017년형 단점,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이 후기는 경쟁차량 (QM3, 트랙스, 니로), 비슷한 가격대의 차량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과 직접적인 비교를 하지 않고 티볼리만 타보고 그대로 느낀 주관적인 단점입니다. 노면소음, 진동, 얇은 엔진음, 생각보다 안나오는 연비. 경쟁차 대비 뛰어다나는 옵션을 몇 개 넣다보면 준중형SUV와 맞먹는 가격...  디자인만 보고 구매하시는 첫 차 구매자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일수도 있으나, 차를 몇 번 구매해보시고 이미 여러 차를 운행해보셨다면 좋은 선택이 될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상으로 티볼리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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